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맛집생활

제주도 맛집 가성비 갑 서울 사람 입맛 제주 성산 맛집 다온 매운 갈비찜 돼지국밥 제주도민 입맛 제주공항 근처 맛집

by 로카리스 LORD Charis 2021. 7. 8.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정말 맛있는 맛집을 찾으려면 지갑이 두둑해야죠.

그렇지만 지갑이 얇으면 가성비 갑 맛집을 찾아야 합니다. 

 

유튜버들의 제주도 맛집 추천을 찾아보면서, 몇 개 갈만한 가성비 갑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그중에서 제주도 가성비 갑 맛집이면서 서울 사람 입맛에 맞는 집을 소개할게요.

다른 집들은 그냥저냥 그랬는데 이 집은 꽤 괜찮았어요. 

제주 성산 맛집입니다. 

 

다온 매운 갈비찜

 

제주도 다온 매운 갈비찜

 

제주도 렌터카 내비게이션으로 검색이 안 되더라고요.

핸드폰으로 다온 매운 갈비찜으로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겉으로 볼 때 허름해서 과연 맛집 맞나 싶었습니다. 

주차도 식당 오른쪽 뒤편으로 들어가서 주차했는데 식당 공식 주차장은 아니었습니다. 

 

우도를 들렀다가 여기에는 2시쯤 도착했는데 점심시간 운영은 2시 30분까지라고 해서 아슬아슬했습니다. 

2시 30분에 도착한 손님 두 분은 식사를 못 하셨어요.

 

매운 갈비찜은 9천 원, 돼지국밥은 7천 원(2021년 6월 기준)

저희가 갔을 때는 한 테이블만 손님이 있었습니다. 

또 한 번 맛집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주인님 말씀으로는 겨울철에는 1시 30분이면 점심 시간 운영이 끝날 정도로 겨울에 손님이 많고,

6월-8월 여름철에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맛은 서울 사람 입맛에 딱 맞는 맛입니다. 

다온 매운 갈비찜 2개와 돼지국밥 1개로 세 명이 충분하게 먹었습니다. 

매운 갈비찜은 양도 풍성하고 맛도 적절하게 맛있었어요.

저는 여름에 가도 갈만한 추천 맛집입니다.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맛있는 매운 갈비찜과 돼지국밥을 먹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여름 제주도 여행하시면 꼭 가보시길 강추드려요.

 

 

 

 

반면, 정말 제주도민이 가고 싶은 맛집도 소개할게요.

서울 사람이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음식들이지만, 한 번쯤 경험해봐도 될 것 같아요.

제주 공항 근처에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검색해보니 제주 공항 근처 맛집이더라고요.

 

정성듬뿍 

 

 

 

각재기국, 갈칫국, 장대국, 멸치 튀김 각각 1개씩 시켜서 세 명이 충분히 먹었습니다. 

첫 느낌은 중국 어부들이 바닷가 어업을 마치고 먹는 마라탕 고춧가루 없는 버전 같은 느낌이에요.

마라탕은 고기와 야채가 주재료라면, 여기 제주 국 종류는 생선과 각종 야채를 넣어 끓인 심심한 국들입니다. 

멸치 튀김은 멸치가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했습니다. 

 

제주도 정성듬뿍 멸치 튀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싱싱한 생선 맛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제주 국들입니다. 

각재기국, 갈치국, 장대국입니다. 

각재기국에는 마늘, 고추를 넣고, 갈칫국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장대국에는 고추를 넣어 먹습니다. 

장대국 생선은 보들보들한 게살 같은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제주도 정성듬뿍 맛집 각재기국, 갈치국, 장대국

 

 

가격대는 다온 매운 갈비찜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각대기국 9천 원, 갈칫국 12,000원, 장대국 9천 원, 멸치 튀김(소) 1만 원.

 

  • 월~금 10:00 ~ 20:00
  • 월~금 브레이크 타임15:00 ~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