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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

슬기로운 이사 생활 이사할 때 새로운 집 찾기 전세 계약서 쓸 때 주의점 전세 대출 은행 대출

by 로카리스 LORD Charis 2022. 4. 6.

이사를 자주 하면서 제일 힘든 것은 이사 자체라기보다는 

이사를 하기 위한 준비 과정인 듯싶습니다. 

특히 새로운 집을 찾고 

계약을 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은행 대출도 알아봐야 하고 그런 과정들이 훨씬 더 힘듭니다. 

그래서 자주 이사를 하다 보니 고달프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집을 사지 않으면 이 생활이 끝나지 않겠구나를 매번 절감합니다. 

먼저 이사할 집을 찾을 때 유용한 팁입니다. 

저는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앱을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원래는 부동산을 통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집이 없어서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앱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는 허위 매물이 없고 

부동산을 걸치지 않기 때문에 비용도 훨씬 절감됩니다. 

대신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에서의 전자 계약서는 법적 효력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행 대출에 필요한 부동산과 같은 효력은 없다고 하니 참조 바랍니다. 

여튼 집을 찾는 과정에서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계약서를 쓸 때의 주의점을 기록해볼게요.

계약을 할 때는 주인과 직접 했습니다. 

주인과 직접 할 때는 그전에 살았을 때 전세계약서를 참조하면 좋습니다. 

부동산이 없으니 그 전의 계약서를 참조해서 

새로운 계약서를 다시 쓰는데 이용하면 좋습니다. 

보증금을 주고받을 때 계약서 상의 주인의 계좌로 직접 보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쓸 당시에는 계약서 상의 주인과 함께 동석해서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계약서 상의 주인이 오지 않을 경우

계약서 상의 주인의 주민등록증과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부동산에 직접 물어본 내용입니다.)

저와 계약할 주인은 딸들이라서 위의 것들이 필요하다고 말하니

결국은 딸들도 동석하였습니다. 

 

은행 대출에 관련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상속 지분으로 부모님의 집을 형제들의 이름으로 같이 되어있는데 

이것 때문에 집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법이 바뀌어서 이렇게 되었어요.)

아 억울합니다. 

그래서 디딤돌 전세 대출 예외자가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디딤돌 전세 대출보다 좀 더 이자율이 좀 더 비싼 대출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대출도 또 까다로워져서 비싼 아파트를 새로 사게 되면 이 대출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다행이라고 말해야겠지만...

대출이 가능한 조건이었습니다. 

부모님 집이 12억 정도 되지만 아파트도 아니고, 제가 받은 지분이 많지 않아서 대출이 가능하게 된 것 같습니다. 

대출할 때 부동산을 끼고 해야 되는지 그것 때문에 노심초사했는데 

은행에서는 부동산이 끼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부동산에서는 아마 대출 액수가 많지 않아서 부동산이 안 끼게 된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것까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집을 한 채 가진 사람이라서(서울 시내 아파트가 아닌 12억 이상 집) 집을 사기 위한 대출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현금으로 집을 사야 한다는 이야기...

 

여튼 내 집 아닌 내 집 같은 집을 소유하고 

실제로는 내 집이 없는 서민의 애환을 느낍니다. 

이사 관련된 제반 사항들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